잼버리 폭염 저감시설 등 위한 특교세 30억원, 전북에 지원된다

오수영 기자 2023. 8.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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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델타구역 내 덩굴터널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가 전라북도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행사장에 폭염 저감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앞서 "우수한 한국 문화와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유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에 운영 미숙까지 겹쳐 조직위원회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어제(2일) 열린 개영식에서만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08명이 온열질환자로 집계됐습니다. 개영식이 늦은 오후 시간대에 열렸는데도 한낮 열기에 지친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어지럼증을 호소한 겁니다.

4년에 1번 열리는 '세계 잼버리'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32년 만에 개최되고 있으며, 158개 국가에서 4만3천명의 스카우트원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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