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은…경남서 '2023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16일 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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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미래 교육을 진단하는 '2023년 미래 교육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의령에 위치한 경남미래교육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16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경남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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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고유선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미래 교육을 진단하는 '2023년 미래 교육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의령에 위치한 경남미래교육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석학과 교육 전문가 등 47명을 초청해 미래 교육에 관한 정책·동향·교육 이슈·현장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는 '다시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다.
학술 대회는 16일 '다시 그려보는 미래', 17일 '함께 그리는 교육', 18일 '인간을 향하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16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경남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미래 학교 모듈로 손꼽히는 미국 미네르바 대학교(옛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 벤 넬슨 총장이 '인공지능 그리고 교육의 대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박도영 일리노이주립대 교수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교수 학습 양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튿날에는 다중지능이론으로 알려진 하버드대학교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미래 인재의 무한한 잠재성'을 주제로 실시간 화상 강연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스웨덴 교육 전문 컨설턴트인 라르스 스보르세가 '교실에서 교사 지도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하는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경남미래연구원과의 사전인터뷰에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단 한번의 시험이나 도구로 누가 (고등교육) 혜택을 받을지, 누가 더 넓은 사회에 많이 기여할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번의 고(高)부담 시험(a single high-stakes test)은 지성과 기술이 단일한 한 종류의 도구로 평가될 수 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누가 좋은 예술가, 좋은 리더 또는 좋은 상담가가 될지 예측하려면 매우 다른 테스트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업 포트폴리오처럼) 입증된 역량이 테스트보다 훨씬 낫다"며 "미국을 좋은 (대입전형) 모델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학업 적성 시험(SAT)의 점수에 의존하지 않는, 보다 전체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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