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대작 '무빙', 한국형 히어로물로 디즈니+ 신화 쓸까[스한:E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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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이 오는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무빙'은 500억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초호화 캐스팅이 완성돼 제작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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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이 오는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무빙'은 500억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초호화 캐스팅이 완성돼 제작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이다.
이날 강풀 작가는 "원래 제가 각본을 쓰려고 하지는 않았다. 처음 제안받을 때 12~ 16부 정도의 분량이었는데, 제가 맡으면서 20부작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장편을 해보니 이야기라는 게 사건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있는 등장인물들이 중요했다. 개인을 깊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수많은 실력있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20부작의 매 에피소드마다 비주얼, 액션, 감정들이 나올 테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기대를 전했다.
장주원 역을 맡은 류승룡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졌지만 고통은 고스란히 느끼는 인물"이라며 "인생의 목적과 삶의 방향을 잃다가 곽선영이 맡은 황지희라는 인물을 만나서 딸을 낳고 삶의 방향이 분명해지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미현 역을 맡은 한효주는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뒤 "이미현이라는 인물은 여러가지 서사를 보여줘야 해서 큰 도전이었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두식 역을 맡은 조인성은 "안기부 블랙 요원이고, 1급 비밀로 취급할 정도로 유능한 요원"이라며 "미현의 과거 서사에 등장하는데,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만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과 멜로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인 전계도를 연기한 차태현은 "전기 능력을 갖고 있는데, 제게 큰 능력은 안 주셔서 정전기 정도의 능력밖에 없다. 대신 건전지를 들게 되면 전기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가 나오는 부분은 아주 무겁지 않아서 보실 때 색다르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무빙'은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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