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2분기 영업이익 279억…단체급식·외식 동반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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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520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단체급식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20.1%, 외식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17.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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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520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6.3% 각각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 존속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인적 분할돼 지난해 2분기 실적은 별도로 없지만, 기간별 실적 비교를 위해 지난해 실적을 재산출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엔데믹 영향으로 급식·식재·외식 등의 사업이 호조를 이어간 덕분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내식당 수요 증가,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단체 급식 식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단체급식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20.1%, 외식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17.7% 각각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 급식장들이 가동되면 하반기에도 단체급식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텍사스로드하우스 등 주력 외식 브랜드 매출이 증가하고 웨딩 F&B 위탁사업 활성화 등으로 외식사업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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