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전'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4파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스포츠의 레전드' 김연경(35), 박인비(35), 이대훈(31), 진종오(4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출마에 나선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에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김연경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3차전 이후 IOC 선수위원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절차를 밟아, 1명의 IOC 선수위원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에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를 뽑는 절차다. '배구퀸' 김연경, '골프 여제' 박인비, '태권도 아이돌' 이대훈, '명사수' 진종오가 나선다. 이들은 각 종목 협회나 소속팀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추천 공문에 회신했거나, 회신할 예정이다.
아직 후보 추천을 마감하지 않았지만,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 경쟁은 4파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4명 모두 한국 스포츠사에 남을 레전드다.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선수위원회의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한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9월1일까지 IOC에 '후보 1명'을 추천해야 한다.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로 IOC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뽑는 IOC 선수위원은 총 4명으로, 4명은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한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역시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에 선출돼 현재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유 위원의 임기는 2024년 파리 대회 때 끝난다. 대한체육회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시아,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탁재훈 "무슨 소릴. 저 치킨 봤어요"
- 사유리 “‘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감시..대답 없으면 경찰 신고” (주간외노자)
- [종합]'소주왕' 박재범, '천억 정도 벌었냐' 질문에 "그 정도는 안된다!" 웃음
- 서정희 “故 서세원 잘못 없어..스스로 순종했던 과거 후회” (동치미)
- 오나라 "♥23년 연애 김도훈과 여행지서 따로 다녀, 오래가는 비결" ('마녀사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