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기관, 아프리카TV 비중 확대
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코퍼스코리아, 실리콘투, 아프리카TV, 동국제강, 뷰노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코퍼스코리아를 58만3796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올해 주요 배급 작품은 '재벌집 막내아들' '청춘월담' 등"이라며 "일본의 로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비중이 약 50% 수준이기에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하므로 코퍼스코리아의 배급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급 중심 매출 구조와 자체 제작 작품 부재로 저평가돼 있지만 올해부터는 제작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에 대해서도 기관은 보유 비중을 늘렸다. 기관은 아프리카TV를 31만2036주, 상장주식 수 대비 2.7%를 순매수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좋아하는 콘텐츠와 인플루언서에게 아낌없이 돈을 쓸 수 있는 문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확산되면서 아프리카TV는 팬덤 플랫폼으로서 경기와 상관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독자적인 상품과 효율성으로 하반기 섹터 내에서 가장 탄력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으로 물량을 매수한 종목들은 영풍정밀, 아프리카TV, 이글벳, 오킨스전자, 카나리아바이오 등이었다. 외국인은 영풍정밀을 49만6618주, 상장주식 수 대비 3.2%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정밀에 대해 "기존 전방산업인 화학플랜트의 국내외 공장 증설에 따라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국내 샤힌 프로젝트, 내년에는 현대건설 사우디 아미랄향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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