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훨훨…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준결승행

강예진 2023. 8. 3.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가 4강행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3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예선 3차전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2세트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지만 GS칼텍스가 추격했다.

GS칼텍스는 분위기를 잡았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GS칼텍스가 4강행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3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예선 3차전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 셧아웃 패를 떠안았지만, 이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화력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양 팀 최다 20점(공격 성공률 63.33%)을 마크했고, 유서연과 문지윤이 11, 10점으로 뒤를 이었다. 팀 블로킹 10개로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으면서 재미를 봤다.

1세트 초반부터 앞서갔다. 강소휘의 연속 득점에 한수지의 블로킹이 더해졌다. 강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4-1 점수를 벌렸다. 유서연도 시간차와 오픈 공격으로 힘을 보탰다. 김지원 세터의 지휘 아래 세트 플레이를 펼치며 10-5를 만들었다. 디그 후 반격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16-8 더블 스코어, 흐름을 이어가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지만 GS칼텍스가 추격했다. 8-8 동점을 만들었고, 유서연의 공격과 김지원의 블로킹을 묶어 16-13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공격이 연신 막히면서 주춤했다. GS칼텍스는 분위기를 잡았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도 GS칼텍스 몫이었다. 양쪽 날개와 중앙을 다채롭게 활용했다. 5점차 우위에서는 흥국생명 정윤주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도 활기를 띄면서 20점대 고지에 선착한 GS칼텍스가 여유롭게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팀 내 홀로 두 자릿수 득점(19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한 자리서 많은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1승2패를 떠안은 흥국생명은 4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짐을 싸야 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