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LH 무량판 15개 단지 부실 설계·시공, 현 정부 출범 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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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철근이 누락 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15개 단지가 현 정부 출범 전에 설계와 시공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3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철근누락 하자가 발생한 15개 단지 모두 현 정부 출범 전에 부실한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졌고, LH 자체 조사에서 이러한 부실이 드러나 시정과 보강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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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철근이 누락 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15개 단지가 현 정부 출범 전에 설계와 시공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철근누락 LH 15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현 정부때 준공·검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국토부는 3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철근누락 하자가 발생한 15개 단지 모두 현 정부 출범 전에 부실한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졌고, LH 자체 조사에서 이러한 부실이 드러나 시정과 보강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계 부실로 드러난 10개 단지 모두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설계가 완료됐고, 부실한 설계도에 따라 착공 됐다고 덧붙였다.
시공 부실로 드러난 5개 단지의 무량판 지하주차장도 모두 2022년 4월 이전에 공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하자 걱정 없이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발주-설계-시공-감리 각 단계에 전방위적으로 퍼져 있는 이권 카르텔을 근본적으로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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