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레트로 슈퍼콘서트’서 5년 만에 완전체 무대

지누션. 사진｜골든이엔엠

90년대 가요계를 힙합으로 물들였던 지누와 션이 다시 한자리에 뭉친다.

지누션은 오는 9월 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서울’ 무대에 선다.

지누션의 완전체 무대는 지난 2018년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이후 5년 만이다.

지누션은 데뷔곡 ‘가솔린(Gasoline)’과 가수 엄정화가 피처링한 ‘말해줘’가 히트를 치면서 단번에 정상급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에이요(A-YO)’ ‘전화번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 레트로슈퍼콘서트’는 1990년대를 메인 콘셉트로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과거 감성을 자극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향수를 느끼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서울 공연에는 지누션을 비롯해 김완선, 룰라, 양준일, 디바, 태사자, 더크로스, 이하늘, 김성수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또 10월 28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은 룰라, 채연, 이재훈, 김원준, 소찬휘, 디바, 영턱스클럽, 더크로스, 이하늘 등이 출연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