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고효율 태양광 수소 생산 위한 실리콘 광촉매 개발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류정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박수진 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태양광 기반 하이브리드 실리콘 광촉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실리콘 광촉매는 가시광선 흡수력이 뛰어나 태양광 활용도가 높다.
연구팀은 실리콘 광촉매의 표면을에 니켈이 도핑된 그래핀 퀀텀닷을 코팅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실리콘 광촉매 대비 약 28배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류정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박수진 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태양광 기반 하이브리드 실리콘 광촉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실리콘 광촉매는 가시광선 흡수력이 뛰어나 태양광 활용도가 높다. 생산 과정에서도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실리콘 광촉매의 표면을에 니켈이 도핑된 그래핀 퀀텀닷을 코팅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실리콘 광촉매 대비 약 28배 높였다. 산화 반응에서는 생물유기체인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고부가 화합물의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실리콘 광촉매는 원형의 98%를 유지하며 높은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는 향후 친환경 수소 생산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7월 27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DGIST와 지역기업 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이끌기 위한 '수성알파시티 간담회'를 1일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DGIST 산학연 협력과제 사례가 발표됐으며 AI·SW 분야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협력 모델 구축과 관련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 포스텍은 최승문 컴퓨터·IT융합공학과 교수가 지난 7월 10일~1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에서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최 교수는 ‘이중 주파수 중첩 진동의 지각 강도 모델 : 피타고라스 합'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주파수가 다른 두 진동을 합치는 경우 그 진동 크기의 제곱은 사람이 인지하는 각 진동 크기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햅틱스'를 통해 2022년 발표된 76편의 논문 중 학술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영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