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태화근린공원 장기 활용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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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도심 속 대표적 여가공간인 태화근린공원과 공룡발자국공원의 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문기호 의원은 "태화근린공원은 장기적인 활용방안만 수립하면 도심 주택가 인근의 자연녹지공원으로서 가치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 자체예산만으로는 개발이나 시설물 보강, 안전조치 등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울산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회차원에서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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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도심 속 대표적 여가공간인 태화근린공원과 공룡발자국공원의 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문기호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3일 중구 태화동 405 일원 태화근린공원과 혁신도시 내 공룡발자국공원 등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태화근린공원은 지난 1999년 도시관리계획 상 공원조성 대상지로 수립됐지만 지난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해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당초 부지면적이 33만1000㎡에서 10만5144㎡로 축소된 바 있다.
특히 태화근린공원은 도심 주택가와 인접한 대규모 자연녹지로 보존되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인근 태화강국가정원과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물론 중구가 태화근린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계획수립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개발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룡발자국공원은 유치원생 등 영유아 방문이 많은 곳이지만 최근 안전펜스 노후화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시급히 요구되는 등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기호 의원은 이날 중구청 공원녹지과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공원시설물 조성 및 보강작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비 확보를 위한 시비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문기호 의원은 “태화근린공원은 장기적인 활용방안만 수립하면 도심 주택가 인근의 자연녹지공원으로서 가치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 자체예산만으로는 개발이나 시설물 보강, 안전조치 등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울산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회차원에서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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