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울린 문숙, 뭐라 했길래?
배우 문숙이 한효주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는 ‘배우 한효주와 함께ㅣEP04. 차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문숙과 한효주는 다도를 즐기며 이야기 나눴다.
문숙은 시간을 마치며 “사랑하는 효주랑 많은 말을 같이 했다. 결국 어떻게 깨어나서 인간답게 사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한효주의 소감을 물었다.
한효주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1박 2일 동안 감각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의식적인, 깨어나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같이 요리해서 먹고, 걷고, 얘기하다 보니 잊고 있던 감각들이 조금씩 건드려진 느낌이다.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시간을 오래 간직하면서 깨어있으려고 노력해보겠다. 여러분도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감각을 깨우는 일들을 하나씩 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숙은 “잊지 말아야 할 건 나와 효주,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너지로 만들어져있는 보석 같은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문숙을 바라보며 “아름다우세요”라고 말했고, 문숙은 “별같이 빛나는 존재를 앞에 두고 같이 말할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효주는 문숙의 마지막 멘트에 “나 눈물 날 거 같아요 왜?”라며 울컥했다.
이후 시청자들에 인사를 건넨 두 사람은 볼키스를 나누며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자랑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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