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화제성 빛났다…반응 뜨거운 ‘쉬는부부’ 맞춤형 솔루션

2023. 8.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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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솔루션 프로그램인 MBN <우리 다시 할 수 있을까, 쉬는부부>(이하 <쉬는부부>)가 방송과 OTT,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으로 치솟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송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용기를 낸 4쌍의 부부들이 거침없으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MBN)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쉬는부부> 대형 OTT 까지 들썩였다!
<쉬는부부>가 화제성을 입증했다.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돼 시청연령이 제한된 콘텐츠임에도, 첫 방송 직후부터 각종 OTT 인기 프로그램 TOP10 리스트에 안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넷플릭스 TOP5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매회 각종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기사 1위를 싹쓸이 하면서 폭발적인 이슈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3주 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 ‘안돼요’와 ‘구미호’ 등이 2주 연속 랭크되는 등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 MBN)
무엇보다 <쉬는부부>는 부부관계 검진표 바꿔보기, 생활 밀착형 스킨십 미션 등 현실적이고 특별한 각종 부부 솔루션을 제시하며 점차 관계를 변화시키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식 SNS에 업로드한 클립 영상의 경우 도합 1,0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또한 이들이 직접 참여한 부부관계 검진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현실 쉬는부부’들의 요청이 쏟아지면서, 제작진이 공개한 ‘쉬는부부 검진표’ 역시 폭발적인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열화와 같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진 MBN)
조회수로 증명한 ‘찐’공감 부부 예능
현실 부부라면 100% 공감할 이야기
(사진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심(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각양각색 부부들이 출연해 진솔한 태도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부 심리상담까지 신선하고도 체계적인 솔루션이 이어지자 “우리 부부도 참여하고 싶다” “상대방이 저런 마음이었겠구나 비로소 이해가 간다. 오늘 대화 시도했네요” “<쉬는부부> 2기는 언제 모집하나요?” 등 프로그램을 향한 직접 참여 의사가 전달되는 등, 대한민국 부부들의 마음을 움직인 ‘심감대 예능’의 힘을 증명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실시간 톡을 통해 그동안 터부시되던 결혼 생활 및 부부 관계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담론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지고 있는 상황. 부부 시청자들은 “너무 공감된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잘 보고 배워간다”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게 위로가 됐다” “숨겨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극찬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다양한 이유를 통해 ‘쉬고 있는’ 부부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사진 MBN)
‘쉬는부부’ 2차 워크숍
남편과 아내의 예상 못한 반전 속내
(사진 MBN)
지난 7월31일 방송에서는 ‘쉬는부부’들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워크숍에서 첫날밤을 함께하며, 그간 꺼내놓지 못했던 고백들을 전해 공감과 눈물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지금껏 말하지 못한 ‘쉬는 이유’의 진짜 원인을 툭 터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해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파란을 일으켰던 결혼 9년 차 국제 부부, 복층남과 구미호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많이 다른 것 같다”는 고민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특히 남편 복층남은 “자신과 아내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다”며 러시아 모델 아내와의 관계를 거부했던 ‘국제 커플 트라우마’를 최초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지난 1차 워크숍 이후 합방에 성공하는 등 ‘쉬지 않는 부부’의 가능성을 내비친 이들이 다시금 갈등을 맞으면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파란의 알코올 워크숍
부부싸움 단골 소재 ‘술자리’
‘2차 워크숍 부부방 오픈’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워크숍(?)을 연 남편들의 작당 모의에 또 어떤 파란이 불어올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늘 밤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부부방을 선택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부방이 오픈됐고, 개인방과 부부방 중 선택은 개인의 몫인 상황. 술자리 회동과 새벽 2시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는 부부의 방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 남편들의 모습이 복병으로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결국 술자리에 모인 남편들은 “초록색 명찰을 찼지만 빨간색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관계를 개선할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다” “현실은 현실” 등 아내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줄줄이 읊조려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끝내 남편들은 술자리가 무르익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술자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종 핑계들을 횡설수설 투척하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선 부부싸움 단골 소재인 술자리 갈등을 화두로 남과 여의 극과 극 견해차 논쟁을 벌였다.
대한민국 대표 애주가 신동엽은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다가 먼저 일어나는 게 뭔가 아쉽다”고 공감했고, 꽈추형 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 역시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도 하고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한 작전회의 비슷한 것”이라며 편을 들었다. 하지만 한채아와 김새롬은 “차라리 솔직하게 ‘미안해,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잘못했어’라고 말하면 이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술 먹으려 만든 핑계 같다”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쉬는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MBN)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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