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실시공 LH 아파트, 文정부 때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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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단지는 모두 현 정부 출범 전에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야당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실시공이 드러난 단지의 설계 완료 시기와 주차장 공사 완료 시기를 공개했다.
시공 부실이 드러난 5개 단지의 '무량판 지하주차장'도 모두 윤석열정부 출범 전인 2022년 4월 이전에 공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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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단지는 모두 현 정부 출범 전에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LH가 발주한 아파트 15곳 중 13곳이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공사를 진행했거나 준공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야당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실시공이 드러난 단지의 설계 완료 시기와 주차장 공사 완료 시기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설계 부실로 드러난 10개 단지는 모두 문재인정부 시기인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설계가 완료됐다.
가장 먼저 설계가 완료된 파주운정 A34 지구는 2019년 8월 14일, 가장 마지막 설계가 완료된 양산사송 A8 지구는 2020년 2월 28일 설계를 마쳤다.
시공 부실이 드러난 5개 단지의 ‘무량판 지하주차장’도 모두 윤석열정부 출범 전인 2022년 4월 이전에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 여당에서는 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에 대한 문재인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국정조사까지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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