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내기에서 이긴 금쪽이들 김명진의 미소

해남/임종호 2023. 8. 3.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래 안 해서 좋아요(웃음)."금쪽이들은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x3 첫 번째 경기서 스크너비를 13-7로 꺾었다.

"빨래 안 해서 좋다"라며 웃은 김명진은 "5대 5때는 외곽에서 공간이 안 났다. 우리 팀이 농구부를 창단한지 얼마 안 돼서 잘 안 맞춰진 상태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5대 5 경기와 달리 부담 없이 슛을 쏘니까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빨래 안 해서 좋아요(웃음).”

금쪽이들은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x3 첫 번째 경기서 스크너비를 13-7로 꺾었다.

몽골 청소년 국가대표 투굴두르, 주장 김승원과 함께 팀을 이룬 김명진은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5대 5 경기서는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던 금쪽이들은 3x3 경기서 첫 승을 맛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명진은 “5대5 경기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웃어 보인 뒤 “우리 팀 동료들을 상대한 거라 긴장감은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김명진의 말에 따르면 SCNU(순천대) 내전으로 펼쳐진 이 경기서 두 팀은 자체 내기를 걸었다. 패배 팀이 진 팀의 빨래까지 대신 해주기로 한 것.

“빨래 안 해서 좋다”라며 웃은 김명진은 “5대 5때는 외곽에서 공간이 안 났다. 우리 팀이 농구부를 창단한지 얼마 안 돼서 잘 안 맞춰진 상태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5대 5 경기와 달리 부담 없이 슛을 쏘니까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