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중, 문체부장관기 볼링 전종목 석권…신효인 4관왕

서강준 기자 2023. 8.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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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전서 2천977점 우승…신효인, 개인종합 금 추가 ‘전관왕’
남녀 고등부 2인조 배정훈·정우현, 백예담·조보혜 동반 금메달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여중부 4인조전서 우승한 양주 백석중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대회 전관왕 신효인. 백석중 제공

 

양주 백석중이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여자 중등부 4인조전과 개인종합도 우승해 전 종목을 석권했다.

성수민·임현경·한고운·신효인이 팀을 이룬 백석중은 3일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장에서 계속된 3일째 여중부 4인조전서 4경기 합계 2천977점(평균 186.1점)으로 성남 하탑중(2천923점)과 경기 광주 광남중(2천841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신효인은 개인전(895점)과 2인조전(804점), 4인조전(862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덕에 합계 2천561점(평균 213.4점)으로 김시은(광남중·2천319점)과 홍재령(안양 범계중·2천281점)을 제치고 우승,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남고부 2인조전서 배정훈·정우현(수원유스클럽)은 배정훈의 2번째 경기 퍼펙트(300점) 활약에 힘입어 6경기 합계 2천952점(평균 257.5점)으로 박태연·손한결(안양 평촌고·2천847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고부 2인조전서는 백예담·조보혜(양주 덕정고)가 합계 2천742점(평균 228.5점)을 마크해 김현진·조혜진(창원 문성고·2천622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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