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부터 그림자극까지… 부천문화재단 어린이공연 4편 선보여
부천문화재단이 9월부터 12월까지 상설어린이공연장 판타지아극장에서 선보이는 어린이공연을 공개했다.
공연은 총 4편이다. ▲그림자극 ‘그림자야 놀자’(9월15일~9월23일) ▲스토리텔링극 ‘아 글쎄, 진짜?!’(10월20일~10월28일) ▲인형극 ‘세 친구’(11월10일~11월18일) ▲인형극&서커스 ‘I HAY U!’(12월1일~12월9일) 등이 어린이 관객과 만난다.
극단 모이세의 그림자극 ‘그림자야 놀자’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늑대의 입장에서 바라본 ‘늑대가 뭐!’와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소재로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도깨비의 꿈’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따뜻한 빛과 그림자, 음악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단 무릎베개의 스토리텔링극 ‘아 글쎄, 진짜?!’는 깊은 밤, 잠이 오지 않는 두 광대가 오싹하고 재미있는 ‘여우누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품과 공간을 창의적으로 변화하고 극 중 즉흥적으로 역할을 만들어가며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세 친구’는 카자흐 유목민들의 ‘세 친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를 이국적이며 다양한 인형으로 보여준다.
인형극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극단 휠러스의 ‘I HAT U!’는 어딘가 엉성한 모습의 해골과 광대들이 관객의 관심과 박수를 독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이야기다. 공 저글링, 모자 저글링, 곤봉 저글링, 거대풍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재단 누리집 혹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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