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데 연애는 어떻게?…일·사랑 다잡은 '지수♥' 안보현, 과거 발언 재조명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일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어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3일 열애 사실을 전격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안보현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수의 자택에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져왔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양측 소속사는 곧장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능과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눈코 틀 새 없는 시간을 보냈을 안보현은 특히나 해외 스케줄이 많은 지수와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을까.
안보현은 지난 2021년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연애 상담사로 변신한 안보현은 '코로나 시국에 해외·한국 장거리 연애 가능할까요?'라는 구독자 질문에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또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하겠다. 일과 사랑, 안보현님은 어떻게 조율하시나요?'라는 물음에는 "일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 군인도 틈틈이 휴가 나와 사랑을 한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좋은 분을 꼭 만날 거라고 저도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상형에 대해선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제가 이렇게 '자만추'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심스레 카톡 보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안보현이 지난 2020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에 밝힌 이상형은 "어른한테 잘 하는 사람이 좋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가득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그런 분"이었다.
지수와 안보현은 7살 차이며, 두 사람 모두 첫 공개 열애다.
[사진 = '엘르 코리아' '브라보현' 유튜브 채널 영상, 마이데일리 사진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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