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북적북적'...이강인 보러온 팬들 "20분만 뛰어도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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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미 많은 팬들이 경기 전날 오픈트레이닝 현장을 찾아 PSG 선수들과 함께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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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많은 팬들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PSG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3번째 경기가 임박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PSG로 이적하게 됐다.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뛰고 있거나, 뛰었던 빅클럽이다.
이미 많은 팬들이 경기 전날 오픈트레이닝 현장을 찾아 PSG 선수들과 함께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왔다는 이다현씨는 "어제 오픈트레이닝도 보고왔다. 이강인 선수가 PSG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면서 "지난 4월에 마요르카와 헤타페의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 그때 이강인 선수가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을 넣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정말 대단한 경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A매치 경기에서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 이다현씨도 "카타르 월드컵을 보고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에 푹 빠졌다. 월드컵 이후 마요르카에서도 좋은 활약이 이어졌고, PSG라는 빅클럽에 입단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KBS 프로그램 '날아라슛돌이'에서 시작된 축구 천재의 서사도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는 이유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에 대한 애정 가득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이강인 선수 인터뷰를 보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그래도 큰 무리는 안 했으면 좋겠다. 20분 정도만 뛰는 모습만 봐도 기쁠 것 같다. 그저 이강인 선수가 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뛰는 경기를 직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부터 열심히 응원할테니 항상 부상 조심하고, 행복한 축구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이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앞은 많은 팬들로 북적거렸다. 여기저기에 PSG 유니폼, 마요르카 유니폼이 보였고, 이강인의 마킹을 한 PSG 유니폼도 금방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한 유니폼도 보였다.
물론 PSG의 상대팀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이강인과 함께 프랑스 리그앙 최다 우승팀인 PSG, K리그1 최다 우승팀인 전북의 흥미로운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쿠팡플레이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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