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김소영-공희용, 호주오픈 8강 진출…김가은, 심유진 꺾고 8강행

조영준 기자 2023. 8.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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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호주오픈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 조를 2-0(21-18 21-17)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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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왼쪽)과 공희용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호주오픈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 조를 2-0(21-18 21-17)으로 물리쳤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를 2-0(21-17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김소영-공희용 조는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태국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 조에 1-2(10-21 21-17 7-21)로 패했던 김소영-공희용은 일본오픈에서 통쾌하게 설욕하며 이번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시즌 4번째 정상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은 태국의 밴야파-눈타캄 아임사드 조와 인도네시아의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가 맞붙는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 김가은

여자 단식 16강전에 나선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심유진(24,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36위)을 2-0(21-18 21-17)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의 8강전 상대는 세계 22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이다.

혼합 복식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도 말레이시아의 후팡론-테호 메이씽 조를 2-1(22-20 11-21 21-12)로 제압하며 16강을 통과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018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준우승만 2번 했던 이들은 시즌 첫 정상을 노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와 4강 진출을 놀고 맞대결한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호주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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