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 MVP 후보만 셋 배출한 kt, 이강철 감독 함박웃음…“다들 잘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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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했더라."
kt 위즈는 뜨거운 7월을 보냈다.
KBO는 3일 7월 MVP 후보를 발표했는데, kt 소속 선수가 세 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고영표는 7월 4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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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다들 잘했더라.”
kt 위즈는 뜨거운 7월을 보냈다. 후반기 들어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고, 리그 최하위였던 과거를 청산했다. 어느덧 kt는 4위에 랭크됐다. 팀 성적이 좋았던 만큼 선수들의 성과도 훌륭했다. 투타 모두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존재했고, 이들이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KBO는 3일 7월 MVP 후보를 발표했는데, kt 소속 선수가 세 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투수 고영표와 웨스 벤자민, 타자 김민혁이 주인공이다. 같은 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도 “세 명이나 MVP 후보로 선정됐더라. 모두 야구를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령탑도 인정할만한 성과를 거둔 삼총사다. 고영표는 7월 4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컨트롤 아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한 고영표다.
벤자민 역시 든든하게 마법사 군단의 마운드를 지켰다. 7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해 27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면서 4승을 수확했다. 탈삼진은 31개 잡아내며 ‘탈삼진 머신’으로 활약했다.
김민혁은 kt의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타율 0.387로 1위, 안타 29개로 2위에 랭크됐다. 득점(15개) 부문도 공동 2위에 올랐다. 7월 한 달 내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고, 18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kt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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