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TZY(있지) 새 미니 앨범 [KILL MY 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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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KILL MY DOUBT] & 안나 오브 더 노스 내한

ITZY(있지)가 새 미니 앨범 [KILL MY DOUBT]을 발매했다. 오는 9월에는 스칸디나비안 팝 요정 안나 오브 더 노스(Anna of the North)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다.

ITZY [KILL MY DOUBT] 타이틀곡 ‘CAKE’
‘2연속 밀리언셀링’ 기세 잇는 충전 서머송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ITZY(있지)가 지난 7월31일 새 미니 앨범 [KILL MY DOUBT(킬 마이 다웃)]과 타이틀곡 ‘CAKE’(케이크)를 발매했다. ITZY는 지난해 7월 미니 앨범 [CHECKMATE(체크메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 ‘아티스트 100’ 톱 10에 진입하고, 11월 미니 앨범 [CHESHIRE(체셔)]로 2연속 밀리언셀링에 성공하며 막강한 그룹 음반 파워를 자랑한 바 있다. 여기에 8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된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는 미주 8개 지역 전 회차 매진, 아시아 7개 지역 10회 공연 전석 솔드아웃, 올 4월 총 16개 지역 20회 규모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맞이했다.
2022년 맹활약한 ITZY의 2023년 첫 컴백작 [KILL MY DOUBT]은 ‘Z세대 워너비 아이콘’ 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전면에 드러냈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깨부수는 단단한 믿음과 용기’를 전하는 앨범으로 데뷔 때부터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온 있지의 특장점이 잘 드러난다. 케이팝 인기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의 첫 협업곡 ‘케이크’ 등 타이틀곡을 필두로,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비롯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이번 앨범은 2연속 밀리언셀링의 기세를 잇는 충전 서머송이 될 전망이다.

일렉트로 팝 아티스트 ‘안나 오브 더 노스’ 내한
9월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

사진 프라이빗큐브

빌보드, NME가 주목한 일렉트로 팝 아티스트 안나 오브 더 노스(Anna of the North)의 첫 내한 공연이 오는 9월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유니크한 음색에 몽환적 팝 사운드가 더해진 신비롭고 감각적인 드림팝 사운드를 선보이는 그녀는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OST로도 유명하다.
노르웨이의 예비크(Gjøvik)라는 작은 마을 출신으로, 18살에 처음으로 곡을 쓰기 시작한 안나 오브 더 노스(본명 안나 로트루드Anna Lotterud)는 그래픽 아티스트를 꿈꾸며 떠나온 호주 멜버른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프로듀서 브레이디 다니엘-스미스와 만나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다 프로젝트 ‘듀오 안나 오브 더 노스(Anna of the North)’를 결성했다. 2014년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발표한 첫 싱글 ‘Sway’가 온라인상에서 크게 주목받고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이 노래를 리믹스, 7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히트를 쳤다. 여기에 2017년 데뷔 앨범 [Lovers]의 동명의 타이틀곡이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 삽입,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의 완벽한 팝 뮤직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9년에는 멤버 브레이디가 떠나며 솔로 아티스트로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Dream Girl]의 타이틀곡 ‘Dream Girl’이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삽입되며 화제를 모았고, 최근 세 번째 정규 앨범 [Crazy Life]는 노르웨이의 그래미라 불리는 ‘스펠만(Spellemann) 어워드’에서 ‘올해의 팝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프라이빗큐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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