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김민재의 '비교 대상' → 이제는 '김민재 대체자'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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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비교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대체자가 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토미야스 다케히로(24, 아스날)이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최근 뮌헨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미야스는 한 때 김민재와 자주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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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 때 비교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대체자가 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토미야스 다케히로(24, 아스날)이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또한 인터밀란 역시 도미야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가대표 토미야스는 2021년 볼로냐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다. 볼로냐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가 일품이다. 또한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첫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이 문제였다. 총 3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중 교체 투입이 18번일 정도로 부상 후유증이 심했다. 그 사이 중앙 수비수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벤 화이트가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올여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토미야스를 원하는 팀은 나폴리다. 나폴리는 최근 뮌헨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미야스는 한 때 김민재와 자주 비교됐다. 같은 아시아 국적일 뿐만 아니라 포지션도 중앙 수비수로 동일하다. 토미야스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며 김민재보다 먼저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뮌헨에 합류했다.
그 빈자리를 토미야스가 메울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설을 반박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여전히 아스날의 계획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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