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하반기 1라운드 산뜻한 출발…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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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첫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코스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영은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번의 버디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은 기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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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소영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첫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코스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영은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번의 버디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했다. 12-14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첫 1번 홀(파5)과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이소영은 공동 2위 최가빈, 정소이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2016년 데뷔해 7시즌 동안 3차례 상금랭킹 10위에 들 정도로 꾸준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홀수 해에 약했다.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앞으로 4일 동안 활약을 이어간다면 홀수 해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1라운드를 마친 이소영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서 우승은 잘 모르겠다. 연습량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1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보기 없이 플레이를 마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골프보다는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골프는 새벽에 조금 치고 헬스하는 방식으로 지냈다"며 "오늘 엄청 덥지는 않았는데 바림이 많이 불었다. 2주 쉬고 출전했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은 기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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