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극복하고 돌아온 헨드릭스,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액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리암 헨드릭스(34)가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2019년(4승 4패 8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80)과 2020년(3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 2시즌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헨드릭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3+1년 총 5,4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혈액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리암 헨드릭스(34)가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MLB.com은 3일(한국 시간) "헨드릭스의 2023시즌이 불행하게 막을 내렸다"며 헨드릭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헨드릭스는 오른쪽 팔꿈치 측부 인대 복구를 위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까지는 12~1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헨드릭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9년(4승 4패 8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80)과 2020년(3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 2시즌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헨드릭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3+1년 총 5,4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헨드릭스는 2021년 8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AL) 구원왕에 올랐다. 2022년 4승 4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81로 2년 연속 화이트삭스의 뒷문을 굳건히 지켰다.
2023시즌을 준비하던 지난 1월 헨드릭스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투병을 시작한 헨드릭스는 3개월에 걸친 항암 치료를 거쳐 4월 말 완치 판정을 받았고 5월 30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5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의 기록을 남기고 헨드릭스는 6월 12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팔꿈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헨드릭스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헨드릭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3년 3,9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이 만료되며, 2024년에는 연봉 1,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만약 구단이 옵션을 거절할 경우 헨드릭스는 바이아웃 1,500만 달러를 10년에 걸쳐 150만 달러씩 받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바페 충격 계획! ‘PSG 일단 떠나 첼시로 이적 후 이적료 0원으로 레알행’
- ‘SON 함께해서 즐거웠어!’ 토트넘 떠나 아틀레티코 간다! ‘이적료 495억’
- 하베르츠-라이스가 끝이 아니다…또 ‘1억 유로’ 초대형 영입 계획
- '치고 달리고 훔치고' 김하성, 멀티히트+시즌 22호 도루...코리안 빅리거 최다 도루 타이기록
- 최소 1년은 레알 잔류 원하는데…첼시가 ‘이적료 1700억’ 제안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