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운이 왔다 더 집중하겠다” 선두 굳히기 시동 건 LG, 고우석 세이브 상황오면 3연투[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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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인생과 같다. 계속 좋을 수는 없다. 또 안 좋을 때가 올 수 있다."
염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운이 왔을 때 더 집중하자고 했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 계속 좋을 수는 없다. 또 안 좋을 때가 올 수 있다"며 "결국 좋을 때 잘해서 1승이라도 더 해야 한다. 승리를 끌고 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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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야구는 인생과 같다. 계속 좋을 수는 없다. 또 안 좋을 때가 올 수 있다.”
위기 후 기회가 왔고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릴 것을 강조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5연패 후 6연승을 달린 것을 돌아보며 전력 질주를 다짐했다.
염 감독은 3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고)우석이가 오늘도 나갈 수 있다. 우석이와 트레이닝 파트에 의사를 물었고 어제 공을 2개 던졌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단 세이브 상황이 됐을 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1일 1.1이닝 동안 25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2일에는 9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공 2개만 던지고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올시즌 한 번도 3연투가 없는데 이날 처음으로 3연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단순히 1승만 바라본 것은 아니다. 흐름을 봤다. 염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운이 왔을 때 더 집중하자고 했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 계속 좋을 수는 없다. 또 안 좋을 때가 올 수 있다”며 “결국 좋을 때 잘해서 1승이라도 더 해야 한다. 승리를 끌고 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전에는 이렇게 길게 연승할 수 없었다. 선발 야구가 안 되니까 어느 정도 연승을 하면 불펜 과부하를 생각해 우리 스스로 연승을 끊어야 했다”며 “이제는 선발 야구가 된다. 선발 야구가 되면서 6연승을 했다. 이전에는 최고 5연승이었는데 연승이 길어졌다. 이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위 LG는 지난 2일까지 6연승으로 2위 SSG를 4.5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21세기 들어 LG가 이 시기에 2위권과 격차를 이렇게 크게 벌린 적은 없었다. 그야말로 우승 적기인데 염 감독은 좋은 흐름이 왔을 때 최대한 많이 승리하는 게 우승을 향한 지름길이 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염 감독은 5선발로 전날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이정용을 낙점했다. 그는 “정용이가 위협적인 포크볼을 던져주면서 굉장히 희망적인 투구를 했다. 어제 1회가 끝나고 (박)동원이가 ‘포크볼이 마구입니다’고 하더라. 김경태 코치와 김광삼 코치, (김)진성이와 (임)찬규까지 많은 사람들이 정용이를 도와줬는데 정용이가 결과를 만들어냈다. 많이 느꼈을 것이다. 계속 선발로 간다”고 전했다.
이정용이 5선발로 자리 잡으면서 LG는 플럿코, 켈리, 최원태, 임찬규, 이정용으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오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지강이 선발 등판할 계획인데 다음 주부터 이지강은 롱릴리프를 맡을 전망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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