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781억원···전년비 10% 증가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3. 8. 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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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매출액은 코로나 19 기저효과와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가성비 차별화 상품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일반 식품과 가공식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두 자릿수 신장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점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점의 매출도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규 신선 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내놔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반기에 신규 차별화 행사를 집중 전개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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