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781억원…"어려운 여건 속 안정적 성장"(종합)

전성훈 2023. 8.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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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2조982억원으로 9.4% 늘었고 순이익도 595억원으로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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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01억원을 2.5% 밑도는 수치지만 물가 불안과 소비 침체 등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2조982억원으로 9.4% 늘었고 순이익도 595억원으로 3.7%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점포가 꾸준히 성장하고 신규 점포도 양호한 매출 실적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며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 상품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업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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