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휴가중 진해 해군기지 1박, 장병 격려…'안보 행보'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3. 8.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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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이틀째인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안보 행보를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진해 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된 세계잼버리대회 개영식에 참석한 뒤, 밤 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로 이동해 이곳에서 숙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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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틀째 진해서 '천안함 티셔츠' 차림으로 장병 격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이틀째인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안보 행보를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진해 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된 세계잼버리대회 개영식에 참석한 뒤, 밤 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로 이동해 이곳에서 숙박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한 채 군항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했을 때도 천안함 모자나 티셔츠 차림을 한 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2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한 채 군항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부대와 미국 해군 함대 지원단 등이 함께 위치해, 한미동맹과 해군 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휴가 기간 역대 대통령의 휴가지로 잘 알려진 경남 거제 저도에 일정 기간 머무르고,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새만금 투자 기업 및 전북지역 기업인들과 만찬 자리에서 "휴가 때도 필요한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며 "올 휴가는 내수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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