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개인혼영 150m 은메달 추가

정세영 기자 2023. 8.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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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28·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23 맨체스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스포츠등급 SM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 결승에서 2분34초15로 골인, 아미 오메르 다다온(이스라엘·2분32초67)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조기성은 앞서 이 대회 남자 평영(스포츠등급 SB3)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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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맨 왼쪽)이 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스포츠등급 SM4) 150m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조기성(28·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23 맨체스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스포츠등급 SM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 결승에서 2분34초15로 골인, 아미 오메르 다다온(이스라엘·2분32초67)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조기성은 앞서 이 대회 남자 평영(스포츠등급 SB3)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조기성의 금메달로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별 출전권 한 장을 확보했다. 조기성은 5일 남자 자유형(스포츠등급 S4) 50m 결승을 치른다.

조기성은 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이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기성은 경기 뒤 "개인 기록을 3초나 단축해서 기분이 좋고, 평영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행복하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심리분석연구원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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