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침수사고 사례분석…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

이창재 2023. 8.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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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사례분석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 발굴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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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궁평2지하차도 분석, 현장 중심 대응체계 마련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사례분석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 발굴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경상북도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구미시는 우선 재해위험예상지역 일제 정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전수조사와 연차별 정비를 실시하고 ▲급경사지 조기경보 시스템 ▲저수지 원격계측 시스템 ▲노후 위험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대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신속한 상황판단과 재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7급 이상의 경력자 위주 실무자로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대피 숙박업소 사전 섭외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하천 등 사전통제에 대한 협의와 협조, 대응 기관 간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인원 단톡방도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구온난화 가속화, 엘니뇨‧라니냐 현상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최악의 자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한발 앞선 재난 준비로 피해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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