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이 모습에 반했나?…‘♥안보현’ 드라마 꼭 집어 언급

김하영 기자 2023. 8.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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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를 인정한 배우 안보현(왼쪽)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안보현과 공개 열애 사실을 알린 블랙핑크 지수가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언급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지수는 지난해 8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휴일에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에서 온종일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본다고 밝힌 지수는 최근 재밌게 본 드라마로 ‘유미의 세포들’을 꼽았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을 재밌게 봤다. 웹툰부터 팬이었는데 드라마화한다고 할 때부터 기대해서 시즌2까지 다 봤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안보현이 출연하는 ‘유미의 세포들’을 언급하는 모습. 마리끌레르 제공



티빙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지난해 시즌 1, 2가 방영됐다. 극중 안보현은 유미(김고은)의 남자친구이자 게임 개발자 구웅을 연기했다.

한편 연애 매체 디스패치는 3일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안보현은 드라마와 예능을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한국과 외국을 자주 오가는 지수의 스케줄에 맞춰 자신의 일정을 조율했다. 또한, 안보현과 지수는 연기, 노래 그리고 패션까지 공통분모로 이어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숙함에 이끌렸다고 전해졌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YG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블랙핑크의 최초 공개 열애를 인정했고 FN 측은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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