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 군, 장애인연합회에 리프트차량 지원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일 휠체어와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증평군장애인연합회에 리프트차량 1대를 지원했다.

군은 이날 군청 광장에서 이재영 군수, 연영찬 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했다.

이 차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은 물론 청주, 진천, 음성, 괴산 등 인근지역을 예약전화(043-836-4627) 신청한 뒤 일정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 김미숙 원장,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우수상

충북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3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일보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김미숙 원장이 체험수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출품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중증 치매 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과 함께 헌신적인 돌봄과 사랑이 이뤄내는 기적 같은 변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체험수기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그동안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장기요양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대상, 노인복지 부문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블루스팜’ 조만석 대표, 성금 100만원 기탁

충북 증평군 도안면 블루베리 농장 ‘블루스팜’ 조만석 대표는 3일 증평군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재영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증평농협, 광역살포기 공동방제 시작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3일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공동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고품질 찰벼 생산을 목적으로 나흘간 괴산군 사리면 일대 160만여 ㎡의 벼 재배 논에서 진행한다.

증평농협은 자체 예산을 들여 전체 방제비의 50%를 지원한다.

◇증평소방서, 23일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홍보

충북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오는 23일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3일 밝혔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출동 때 길 터주기 요령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제거 조치 캠페인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활동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이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해 진로를 양보한다.

2차로에서는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하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길을 터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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