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포크볼, 마구"… 박동원이 놀라면서 '염갈량'에게 전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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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전날(2일) 호투를 펼친 이정용(27)에게 찬사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1회마치고 박동원이 '이정용의 포크볼이 마구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포크볼 비율을 더 높이라고 지시했다"며 "이정용도 좋은 결과를 만들면서 느낀 점이 많았을 거다. 연습도 많이 했다. 코치진, 김진성, 임찬규 등이 이정용 옆에서 크게 도와줬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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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전날(2일) 호투를 펼친 이정용(27)에게 찬사를 보냈다. 포수 박동원(33)이 자신에게 전한 말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2일) LG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정용이었다. 이정용은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정용은 포크볼(27구)을 패스트볼(22구)보다 더 많이 던지면서 '피치 디자인'의 변화를 꾀했다. 이정용의 포크볼에 키움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정용은 향후 '포크볼러'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이 위력적인 포크볼을 던졌다. 포크볼이 좋아지면서 전체적으로 피치 디자인도 바뀌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희망적이다. (포크볼이) 스트라이크로도 들어오고 유인구로도 위력적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커브 구위만 좀 더 살아나면 슬라이더, 패스트볼의 구종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이후에 불펜으로 와도 더 좋은 투수가 될 거다. 한 단계 성장한 계기가 됐다"고 칭찬했다.
박동원과의 일화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1회마치고 박동원이 '이정용의 포크볼이 마구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포크볼 비율을 더 높이라고 지시했다"며 "이정용도 좋은 결과를 만들면서 느낀 점이 많았을 거다. 연습도 많이 했다. 코치진, 김진성, 임찬규 등이 이정용 옆에서 크게 도와줬다"고 미소지었다.
이정용은 향후 5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할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2일)처럼 던지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뺄 수 없다, 김윤식이 좀 더 대기한다"며 "이지강은 롱릴리프로 갈 수도 있다. 이정용의 호투로 팀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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