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 내겐 변곡점 같은 작품”[인터뷰①]

이다원 기자 2023. 8.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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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정해인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 2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정해인은 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D.P.’ 시리즈는 내게 있어서 변곡점 같은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그동안 짙었던 멜로 이미지에서 ‘D.P.’ 시리즈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 작품으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영역의 이야기들을 스스로 찾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젠 밖을 돌아다니면 남성 팬들도 ‘D.P.’ 잘 봤다고 해주는데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하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류승완 감독이 ‘D.P.’를 너무 재밌게 봐서 가능했던 것 같다”며 “의도적인 건 아니었는데, 멜로를 오랫동안 안해서 그런지 다시 한 번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D.P. 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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