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3파전' 우상혁, "올해는 금빛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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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2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 메달 도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헝가리 세계대회는 우상혁과 올림픽 금메달인 '현역 최강' 바르심,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는 미국 신예 해리슨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세계선수권 정상을 향한 라이벌간 보이지 않는 기록 싸움이 이미 시작한 가운데 우상혁은 곧 유럽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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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2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 메달 도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르심 등 라이벌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충분한 훈련으로 점프를 보완해 자신감도 충전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우상혁은 모처럼 국내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가을 아시안게임을 앞둔 올해, 또 하나의 당면 목표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입니다.
지난해 미국 유진 대회 2위로, 한국 육상 새 역사를 쓴 만큼 올 여름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우상혁 : 웨이트 훈련, 스피드 훈련 많이 했는데, 높이뛰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섞어서 2주간 하면서 기량이 살짝 올라왔습니다.]
헝가리 세계대회는 우상혁과 올림픽 금메달인 '현역 최강' 바르심,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는 미국 신예 해리슨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2m43, 역대 세계 2위 기록을 보유한 바르심은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챔프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강자에다 시즌 최고 기록까지 갖고 있습니다.
해리슨은 4월부터 지난달까지 3번의 다이아몬드리그를 포함해 출전 대회 4개 모두를 석권할 만큼 상승세.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덕에 지난달 중순 우상혁을 제치고 랭킹 포인트 1위까지 꿰찼습니다.
반면 우상혁은 올 시즌 기록 순위 공동 6위에 랭킹 포인트 4위.
올해 5번의 실외 국제 경기에서 4번 시상대에 오른 만큼 경쟁자들을 자극제 삼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우상혁 : (저를 포함해) 다 한번 씩 세계 랭킹 1위 해 본 선수들이라, 오히려 먼저 해 본 사람이 부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세계 1위 기록 해 본 선수들이고. 제가 랭킹 1위 먼저 했으니 더 부담이 없습니다.]
세계선수권 정상을 향한 라이벌간 보이지 않는 기록 싸움이 이미 시작한 가운데 우상혁은 곧 유럽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그래픽 : 박지원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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