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중앙분리대도 무너뜨린 대구 무더위
정재익 기자 2023. 8.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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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가 뜨거운 날씨에 무너졌다.
3일 대구시 수성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 약 50m, 20개 정도가 쓰러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의 낮 기온은 36.9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1일 수성구 신매시장 인근에서도 중앙분리대 약 20m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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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가 뜨거운 날씨에 무너졌다.
3일 대구시 수성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 약 50m, 20개 정도가 쓰러졌다.
해당 분리대는 2015년 설치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구는 장마 등을 겪으며 내구성이 약해진 상태에서 더위를 이기지 못해 녹아내린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의 낮 기온은 36.9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1일 수성구 신매시장 인근에서도 중앙분리대 약 20m가 쓰러졌다.
수성구 관계자는 "현재 모두 철거된 상태다"며 "이른 시일 내 모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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