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더랜드, 반포 '더팰리스73' 사업에 삼성전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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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더랜드와 삼성전자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엔드 주택 '더팰리스 73'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더랜드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더팰리스 73'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편 더랜드가 선보이는 더팰리스 73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 엔드, 이른바 '드림 하우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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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통해 삼성 프리미엄 가전·특화 스마트싱스 플랫폼 도입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더랜드와 삼성전자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엔드 주택 '더팰리스 73'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더랜드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더팰리스 73'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팰리스 73은 서울 서초동 서래마을 인근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택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2개동, 총 7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균 200~500억 원 대다.
더랜드는 이미 △고양 삼송 △화성 동탄 △구리 갈매 등 앞선 프로젝트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층 더 높은 차원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간이 예술이 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작품이 된다'는 더팰리스 73의 슬로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기술부터 가전까지 삼성전자 최고 라인업을 적용하기로 했다.
△Micro LED TV △데이코 주방가전 △LED 사이니지 The Wall △하만 프로페셔널 오디오 등은 모두 삼성전자만의 초격차 기술이 집약된 하이엔드 제품이다. 더랜드 관계자는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지만 '슈퍼리치' 사이에서는 소유하고 싶은 럭셔리 프리미엄 가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더팰리스 73’이 구현하려는 공간가치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만큼 IoT(사물인터넷) 기술도 적용된다. 더팰리스 73에는 IoT 기반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더랜드 관계자는 "이곳에 살게 될 ‘진짜 자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놓치지 않도록 기술 하나 하나 디테일에서 차이를 만들어 냈다"며 "항상 최고의 주거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업계 전문가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더랜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서도 기존 IoT 기술을 넘어 △기술자문 △개발 △설계 △구축 등 솔루션을 제공 받아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생·경영책임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사업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편 더랜드가 선보이는 더팰리스 73은 하이엔드를 넘어선 본격 하이퍼 엔드, 이른바 '드림 하우스'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 설계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와 함께 건물 내·외관 설계는 물론 평면, 마감재, 동선 기획까지 직접 모든 디테일을 손수 매만졌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하이엔드 가전이 더해졌으며 커뮤니티 역시 하이퍼 엔드 단지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설계와 서비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랜드 관계자는 "단순한 고급 주거라기보다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혁신 주거'"라며 "그냥 비싼 물건이 아닌 더팰리스 73만의 고유 가치와 스토리가 있는 주거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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