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철근 누락' 15개 단지 시공사·감리사 등과 수습방안 논의

신유진 기자 2023. 8.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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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아파트의 시공사·감리사 등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LH는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사와 자리를 마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LH 사장, 부사장, 공공주택사업본부장,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5개 지구 시공사와 감리사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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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3일 15개 지구의 시공·감리사와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아파트의 시공사·감리사 등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LH는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사와 자리를 마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LH 사장, 부사장, 공공주택사업본부장,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5개 지구 시공사와 감리사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구별 신속한 보강공사와 상황 수습 방안,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LH는 입주민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선 시공사, 감리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건설 이권 카르텔 타파 동참 ▲부실시공 묵인, 타협 금지 ▲품질·안전 확보 등 기술혁신을 관계사에 당부했다. LH는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보강공사가 완료됐으며 11개 단지는 9월 말까지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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