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과 함께 한다'…김관영 지사, 집무실 잼버리 야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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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부안 새만금에 있는 야영지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기록적 폭염에 국민들과 세계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집행위원장이자 전북도지사로서 잼버리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라며 "도지사 집무실을 새만금 현장으로 옮겨 12일까지 같이 숙식하면서 업무도 보고 온열환자 대응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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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폭염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부안 새만금에 있는 야영지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잼버리 기간 동안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잼버리 시작 3일째 현장에서 연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개영식에 참석한 뒤 하룻밤 야영을 한 김 지사는 당초 유동적인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잼버리를 두고 여러 염려가 나오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실제 일어날지 모르는 우발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대회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현장을 지키기로 했다.
김 지사는 “기록적 폭염에 국민들과 세계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집행위원장이자 전북도지사로서 잼버리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라며 “도지사 집무실을 새만금 현장으로 옮겨 12일까지 같이 숙식하면서 업무도 보고 온열환자 대응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폐회식까지 여기를 떠나지 않겠다”며 “경찰, 소방, 의료 관계자 여러분 감사하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대원들의 안전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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