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모레 사우디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회의 참석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합니다.

안보실은 오늘(3일) 조 실장의 회의 참석을 알리며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 평화 정상회의 개최, 개도국을 포함한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 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 실장의 이번 회의 참석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발표했던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평화공식 정상회의 지원, 군수물자 지원, 식량·에너지 안보 기여 등의 안보지원과, 인도적 물품과 안전장비 지원, 직접적 재정지원, 전쟁피해 아동지원 등의 인도지원, 한-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구체화, 장학금 신설 등의 재건지원입니다.

안보실은 조 실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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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