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한 달 새 코로나19 확진자 3배↑…7월27일 이후 33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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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새 3배 가까이이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일상을 위해 방역의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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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새 3배 가까이이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넷째 주 하루 평균 13.2명에서 7월 넷째 주 하루 평균 38.1명으로 한달 새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27일 43명, 28일 50명, 29일 37명, 30일 32명, 31일 52명, 8월1일 56명, 2일 65명 등 모두 335명 발생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줄이기 △올바른 손 씻기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마와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으로써 이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집단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 건수 83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특히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한 후 설사, 구토 등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병 원인을 파악하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일상을 위해 방역의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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