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신임 총무에 김종생 목사…168명 투표해 찬성 97표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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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로 입후보한 김종생 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가 3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71회기 제1차 임시총회에서 총무로 선임됐다.
대강당에는 일부 협의회원들이 '명성교회의 대리자, 김종생 목사는 NCCK총무 후보에서 사퇴하라' '명성교회의 대리자, 김종생 목사는 NCCK총무 후보에서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반대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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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김종생 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가 3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71회기 제1차 임시총회에서 총무로 선임됐다. 임기는 전임 이홍정 총무의 잔여 임기인 2025년 11월까지다.
NCCK는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총회대의원 재적 271명 중 168명이 투표해 찬성 97표를 얻어 김종생 목사에게 총회의 중임을 맡겼다. 일부 참석자들은 결과가 발표되자 "NCCK를 해체하자" 등 격한 반응을 보이며 퇴장했다.
김종생 신임 총무는 앞으로 헌장에 따라 NCCK를 대표하며 이 헌장과 총회 및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본회의 업무를 통리하고 사무처 직원을 통솔하며, 총회와 실행위원회의 의결사항을 집행한다. 다시말해 NCCK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최고책임지다.
김 총무는 취임사에서 "오늘 임시총회에서 여러 우려와 염려를 마음깊이 받아들이고 더 겸손하게 더 많은 말씀을 듣고 정중동의 자세로 걸어가겠다"며 "회원교회와 함께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일치 그리고 민족통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김종생 신임 총무가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 원로목사 김삼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한 논란으로 삼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강당에는 일부 협의회원들이 '명성교회의 대리자, 김종생 목사는 NCCK총무 후보에서 사퇴하라' '명성교회의 대리자, 김종생 목사는 NCCK총무 후보에서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반대입장을 표했다. 또한 자유토론 과정에서 위임한 총회대의원 47명에 대한 출석 인정여부 등을 놓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격한 토론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김종생 신임 총무는 대전신학대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대원 목회연구과정을 졸업한 뒤 평택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그는 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총무와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설립한 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와 소금의집 대표로 있다. 그는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친동생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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