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프리드 5일 복귀 ‘압도적 선두’ ATL 더 강해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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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을 바탕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더 강해진다.

에이스 맥스 프리드(28)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다.

애틀란타 구단은 프리드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3일 전했다.

프리드가 부상에서 복귀해 난 시즌이나 이번 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 애틀란타의 선두 독주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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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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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을 바탕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더 강해진다. 에이스 맥스 프리드(28)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다.

애틀란타 구단은 프리드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3일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초 부상으로 이탈한 뒤 약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오는 것. 프리드는 왼쪽 팔뚝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애틀란타 마운드는 프리드가 없는 기간에도 상당히 잘 버텼다. 하지만 스펜서 스트라이더, 찰리 모튼, 브라이스 엘더로는 대권을 노리기에 부족한 것도 사실.

이에 애틀란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빛나는 프리드가 에이스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프리드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2.08루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85 1/3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와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프리드가 부상에서 복귀해 난 시즌이나 이번 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 애틀란타의 선두 독주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편, 프리드와 함께 부상으로 이탈한 지난해 다승왕 카일 라이트는 9월 복귀가 예정돼 있다. 라이트 역시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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