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 참석한다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서 개최
주요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 평화 증진방안 협의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국가안보실 조태용(사진) 실장은 5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평화 정상회의 개최 △개도국을 포함한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우리나라 등 주요국의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들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 실장의 이번 회의 참석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의 하나다.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는 안보지원 분야에서 ‘평화공식 정상회의’ 지원, 군수물자 보급, 식량·에너지 안보 기여를 비롯해 △인도적 물품과 안전장비 지원 △직접적 재정지원 △전쟁피해 아동지원 등이다. 여기에 재건지원 분야에서 한-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구체화와 온·오프라인 교육 및 장학금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조태용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의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들과 양자 회담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용산 대통령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