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 시스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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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2023 수해피해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김 지사는 "오송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충북연구원내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사고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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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참사와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2023 수해피해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김 지사는 "오송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는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안전충북 2030'을 수립할 것"이라며 "책상 위 꽂힌 문서형 재난대응 매뉴얼을 뛰어넘어, 재난별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실질적 훈련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송을 안전도시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실행하고, 이를 충북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미호강 상태 환경을 지키면서도 치수사업을 적극 전개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충북연구원내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사고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를 백서로 기록해 철저한 반성 위에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며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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