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김민준-지영산, 전생과 현생 오가는 달콤살벌 로맨스 ('아씨 두리안')
쿠팡플레이 ‘아씨 두리안’ 커플들의 3색 로맨스 모먼트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이한 월식이 진행되던 날 시공간을 초월해 넘어온 기묘한 두 여인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각각 이뤄가는판타지한 사랑을 담은 ‘아씨 두리안’이 로맨스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생에 이어 현생까지 얽힌 두리안-단치감(김민준분)-단치정(지영산 분)부터 MZ세대도 울고갈 삼각 로맨스 단등명(유정후 분)-김소저-아일라(김채은 분) 그리고 30살 연상연하 커플의 백도이(최명길 분)-주남(곽민호 분)까지 3색 로맨스가 다채롭게펼쳐지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박주미-김민준-지영산, “누가 사랑의 묘약” 전생 악연 현생 결말은?
먼저 두리안과 단치정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으로 전생에 부부로 지냈다. 두리안은 전생에 나약한 남편 일수(지영산 분)의 병수발을 들며 근심 어린 나날을 보냈고, 그런 두리안의 곁에는 돌쇠(김민준 분)가 그림자처럼 맴돌았다. 두리안의 마음에도 남편 일수보다 돌쇠가 더 크게 자리했지만 상황과 신분의 제약상 더는 가까워질 수 없었다.
두리안이 현생으로 넘어오면서 운명의 장난처럼 셋은 다시 만났다. 전생에 몸 하나 가누기 어려운 일수는 재벌가 단씨 집안의 막내 아들이자 건장하고 튼실한 카사노바 단치정으로 다시 태어났고, 일수로부터 모진 괴롭힘을 당했던 돌쇠는 단치정의 둘째 형 단치감으로 환생해 전세가 역전됐다. 전생의 악연을 모두 알고 있는 두리안은 다가오는 단치정이 그저 두렵기만 하고, 이미 가정을 꾸리며 잘 살고 있는 단치감에게 다시 다가가기 어렵다. 두리안은 카페에서의 해프닝으로 단치감과 꿈처럼 달콤한 포옹을 하게 됐지만 혼란스럽기만 하다. 약빨 중에서 가장 확실한 효과는 ‘사랑의 묘약’이라는 단치정의 로맨틱한 달달 대사처럼 묘약의 좋은 에너지를 받을 로맨스 커플은 누가 될까.
#유정후-이다연-김채은, “제게 하늘 같은 지아비였습니다”
두리안-단치감-단치정이 중년의 은은한 로맨스를 보여준다면 단등명-김소저-아일라는 MZ 세대를대표하는 20대의 풋풋한 직진 로맨스를 대변한다. 유명 배우 단등명을 사이에 두고 전생의 부인 김소저와 현생의 애인 인기 앵커 아일라가 팽팽한 사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소저는 전생에 서방님이였던 언을 현생에서 단등명으로 다시 만나자 저돌적으로 다가갔다. 하루아침에 나타난 객식구가 그저 생경하기만 한 단등명은 김소저의 돌발 행동이 당황스럽고, 단등명의 애인 아일라는 김소저의 도발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게다가 아일라의 바람과 달리 김소저가 단등명의 차기 드라마 ‘정도령’의 상대 여배우로 낙점되면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단등명의 앞길 막지 말고 분수를 알라는 아일라에게 오히려 김소저는 보란 듯이 ‘정도령’ 대본 속 한 구절이자 전생에 자신의 서방님인 단등명을 향해 “제게 하늘같은 지아비였습니다”라고 아련한 대사를 실감나게 쏟아내며 단등명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놨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시어머니 두리안은 며느리가 그저 안쓰러워 다른 인연을 만나보라고 권유하지만 김소저의 마음에는 오직 서방님뿐. 갈수록 몰아치는 아일라의 등살에 김소저는 전생의 서방님이자 현생의 꽃미모 오빠를 마음에서 영원히 사수할 수 있을까.
#최명길-곽민호, “어떤 상대한테 끌리세요?”
백도이-주남 로맨스는 세 가지 로맨스 유형 중 가장 화끈하고 파격적인 러브라인으로 떠오르고있다. 얼마 전 성대한 칠순 파티를 치른 백도이에게 마흔 살 유학파 PD 주남이찾아온 것. 둘은 클럽에서 처음 만난 이후 하루 하루가 아까울 정도로 급격하게 빠른 불꽃 로맨스를 펼치고있다.
주남은 첫눈에 반한 백도이에게 “어떻게 하면 저 부드럽게 대해주실래요 살살”, “어떤 상대에게 끌리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하고,“카리스마랑 우아까지 겸비하셨다”, “저 빈말 못해요. 안겪어보실래요? 좀..?”이라며 쉴 새 없이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다가가고 있다. 백도이도 자상하고 따뜻한 주남이 좋으면서도 30살이라는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잘 만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황. 저돌적이면서도 솔직한 남자 주남이 실명과 나이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꽁무늬를 빼고 있는 여우같은 여자 백도이의 마음을 과연 온전히 사로잡을 수 있을까.
기묘하고 아름다운 ‘아씨 두리안’의 3색 로맨스 모먼트가 예측 불가 상상 불가인 화끈한 전개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연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은 4회에서 커플들의 로맨스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새로운 변수들이 발생하게될지 흥미진진한 전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화끈하고 저돌적인 ‘로맨스 맛집’으로 인기몰이 중인 ‘아씨 두리안’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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