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표'…오월미술관서 서동환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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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한 자루로 세상을 그려온 서동환 작가의 초대전 '나의 쉼표'가 5∼20일 광주 동구 오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도시에서 살면서 흔하게 마주치는 풍경들을 담은 작품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서 작가는 "눈길이 닿고 머무는 곳 어디나 그림의 소재와 재료가 되었다. 일상이 스케치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서 작가는 푸른커뮤니케이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월 광주아트가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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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펜 한 자루로 세상을 그려온 서동환 작가의 초대전 '나의 쉼표'가 5∼20일 광주 동구 오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도시에서 살면서 흔하게 마주치는 풍경들을 담은 작품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여행을 다니며 만난 장소와 기억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소소한 일상과 동네 풍경이 펜 드로잉 작품으로 변신했다.
용아 박용철 선생의 생가와 동학군의 전투가 있었던 용진산, 송산유원지 등을 만날 수 있고 5·18 당시 주 무대였던 옛 국군통합병원을 비롯해 광주역, 들불야학의 옛터, 구 도청에서 바라본 전일빌딩 등도 볼 수 있다.
30년 가까이 인쇄 골목을 드나들던 애환과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남동 골목의 인쇄소 첫 자리도 고스란히 그림으로 재현됐다.
멸종위기 동물과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받던 애양원도 작품으로 선보인다.
서 작가는 "눈길이 닿고 머무는 곳 어디나 그림의 소재와 재료가 되었다. 일상이 스케치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서 작가는 푸른커뮤니케이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월 광주아트가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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