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이강인 벤치 출발' PSG-전북 명단발표…네이마르 전격 선발

윤진만 2023. 8.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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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출전을 예고한 '뉴 파리지앵'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직접 출전을 예고한 만큼 후반에 교체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뒤이어 기자회견에서 "몇 분이 될 지 모르지만, 이강인은 경기에 뛸 것"이라고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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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오픈 트레이닝이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2/
파리 생제르맹 오픈 트레이닝이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2/
출처=파리생제르맹 트위터

[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전 출전을 예고한 '뉴 파리지앵'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직접 출전을 예고한 만큼 후반에 교체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강인의 '새 절친' 네이마르는 깜짝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근 6개월만의 복귀전을 국내에서 치른다.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 이스마엘 가비, 우고 에키티케 등 신성 공격수들로 공격진을 꾸렸다. 마르코 베라티, 세르 은두르, 에단 음바페가 미드필드진을 맡고, 다닐로 페레이라, 라빈 쿠르자와, 세리프 은하가, 후안 베르나트 등이 포백을 구성한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지난 1일 인터밀란과 친선전과는 선발명단을 크게 교체했다.

이강인은 아치라프 하키미,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프레스넬 킴펨베, 케일러 나바스 등과 함께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이강인 등 PSG 선수들은 가수 지드래곤(GD)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강인은 지난 7월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친선전 전반 도중 허벅지를 다친 뒤 근 열흘만에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앞서 열흘 동안 일본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 친선전 3경기(알나스르, 세레소오사카, 인터밀란)에 모두 결장했다.

파리 생제르맹 오픈 트레이닝이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2/
파리 생제르맹 오픈 트레이닝이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2/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지난 1일 인터밀란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한 이강인은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당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에 참가해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강인은 훈련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몸은 괜찮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90분을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뛸 수는 있다. 만약 경기에 나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뒤이어 기자회견에서 "몇 분이 될 지 모르지만, 이강인은 경기에 뛸 것"이라고 출전을 예고했다. 일단 후반 교체 투입을 기다린다.

전북 현대 단 페르레스쿠 감독과 홍정호가2 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2/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첼시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신입' 박재용 하파 실바 투톱에 문선민 한교원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보아텡과 류재문이 중원을 지킨다. 안현범 홍정호 페트라섹, 박창우가 포백을 꾸리고 정민기가 골문을 맡는다. 백승호 송민규 이동준 박진섭 정태욱 아마노 준, 구스타보 등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주말 리그 경기를 고려해 전후반 더블 스쿼드를 운용할 뜻을 밝혔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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