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도전…"스포츠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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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딸을 출산해 잠시 골프를 떠나 있었던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와우매니지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인비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IOC 선수위원의 뜻을 품고 그동안 진지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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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 4월 딸을 출산해 잠시 골프를 떠나 있었던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와우매니지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인비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IOC 선수위원의 뜻을 품고 그동안 진지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IOC 선수위원에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박인비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뜻도 전했다.
박인비는 오는 4일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향후 계획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그리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렸고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레전드 선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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